급여일이 지나고 나면 경영지원팀에는 또 다른 큰 산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원천세 신고'입니다. "내가 낸 세금도 아닌데 왜 회사가 신고를 하지?" 싶다가도, 매달 10일만 되면 정신없이 바빠지는 사수 옆에서 눈치 보셨던 경험 있으실 거예요. 오늘은 월급날 뒤편에서 묵묵히 이루어지는 원천징수와 원천세의 모든 것을 정리해 드립니다. 1. 원천징수(Withholding Tax)란 무엇인가요?원천징수는 소득(급여 등)을 지급하는 사람(회사)이 소득을 받는 사람(직원)이 내야 할 세금을 미리 떼어서 국가에 대신 내는 제도입니다.회사의 역할: 국가를 대신해 세금을 걷어두는 '징수의무자'가 됩니다.장점: 국가는 세금을 빠짐없이 걷어서 좋고, 직원은 나중에 한꺼번에 큰 세금을 내야 하는 부담을 덜 수 있습니다...
어제 외화 송금 실무(12일 차)를 통해 돈을 보내는 법을 배웠다면, 오늘은 그 내역을 회계 장부에 어떻게 기록하는지 알아볼 차례입니다. "달러로 보냈는데 장부에는 원화로 적어야 하나요?", "환율은 언제 걸 써야 하죠?"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오늘 시원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1. 외화 장부, 환율의 기준은 '매매기준율'외화 거래를 기록할 때 가장 먼저 기억해야 할 것은 '장부는 원화로 기록한다'는 원칙입니다. 이때 기준이 되는 환율은 보통 [서울외국환중재]나 [한국은행]에서 공시하는 '매매기준율'을 사용합니다. 회사마다 어디에서 공시하는 환율을 사용하는지는 다를 수 있어요! 제가 재직 중인 회사는 하나은행 공시 환율을 사용한답니다.발생 시점: 물건을 수입하거나 인보이스를 받은 날의 환율로 외상매입금을 ..
회사가 글로벌 비즈니스를 하다 보면 달러($)나 엔화(¥) 등 외화를 다룰 일이 생깁니다. 처음 외화 송금 업무를 맡게 되면 "환율은 언제 걸 봐야 하지?", "당발송금이 뭐지?"라며 당황하기 일쑤인데요. 오늘은 외화거래의 첫걸음인 은행 송금 실무와 용어를 정리해 드립니다. 1. 외화 송금의 종류, 이것만은 알고 가세요!은행에서 외화를 보낼 때 가장 자주 접하는 용어들입니다. 비슷해 보이지만 명확한 차이가 있어요.해외송금: 말 그대로 국외에 있는 거래처나 개인에게 외화를 보내는 것입니다. 인보이스(Invoice) 등 증빙 서류가 반드시 필요합니다.국내타행송금(외화): 국내에 있는 다른 은행 계좌로 외화를 보내는 경우입니다. (예: 우리 회사의 국민은행 외화계좌에서 거래처의 신한은행 외화계좌로 송금)당발송..
지금까지 1일 차부터 9일 차까지는 영수증 한 장, 지출결의서 한 건 등 하나의 거래를 어떻게 정확하게 처리하는지에 대해 집중적으로 알아봤습니다.하지만 경영지원팀의 진짜 업무는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갑니다. 이제는 흩어져 있는 개별 거래들을 하나로 모아 회사의 하루를 정리하고 보고하는 과정을 익혀야 하는데요. 그 시작이 바로 오늘 다룰 '자금일보'입니다.본격적인 자금 관리 업무에 들어가기 전, 아직 개별 거래 처리 방법이 헷갈리신다면 아래 포스팅들을 먼저 복습하고 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2026.03.11 - [분류 전체보기] - [회계 실무 #01] 품의서와 지출결의서 (작성시점, 처리기준, 실무팁)2026.03.11 - [분류 전체보기] - [회계 실무 #02] 지출결의서 필수 증빙 (적격증빙, 간..
회사에서 모니터를 사거나, 공기청정기를 새로 들였을 때 지출결의서에 뭐라고 적으시나요? "물건을 샀으니 소모품비 아닌가?" 싶다가도, 금액이 커지면 왠지 '비품'이라는 단어가 떠오르곤 하죠. 오늘은 사수에게 물어보지 않고도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비품과 소모품의 구분 기준을 정리해 드립니다. 1. 비품 vs 소모품, 무엇이 다른가요?가장 큰 차이는 '얼마나 오래, 반복해서 사용할 수 있는가'에 있습니다.비품 (집기비품): 회사가 영업 활동을 위해 1년 이상 사용할 목적으로 보유하는 구체적인 형태가 있는 '자산'입니다. (예: 컴퓨터, 에어컨, 책상, 복사기 등)소모품 (소모품비): 한 번 사용하면 가치가 사라지거나, 사용 기간이 짧고 금액이 적어 즉시 '비용' 처리하는 물건입니다. (예: 복사용지, 볼펜..
1. 법인카드, '업무 관련성'이 핵심입니다.법인카드의 대원칙은 딱 하나입니다. "회사의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 지출했는가?"입니다. 세무서에서는 이를 판단할 때 다음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합니다.시간적 요소: 평일 근무 시간 내 사용 (주말/공휴일 사용은 업무 연관성을 소명해야 함)장소적 요소: 사업장 인근 또는 출장지 (집 근처나 유흥업소 등은 주의 대상)내용적 요소: 업무 수행에 필요한 식대, 비품 구매, 교통비 등2. 대표적인 '사적 사용' 판정 사례다음과 같은 지출은 업무용으로 인정받기 어렵고, 심한 경우 근로소득으로 간주되어 세금을 더 내거나 징계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개인적 용도: 가족 식사, 마트 장보기, 개인 의료비, 자녀 학원비 등업무 외 시간/장소: 주거지 인근에서의 심야 결제, 공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