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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계 실무 #19] 재무제표 (결산, 월결산)

by 우수사원 조대리 2026.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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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부의 마침표, 결산(Closing) 프로세스와 핵심 검토 노하우

안녕하세요! 경영지원팀 생존 로그입니다.

매달 초가 되면 경영지원팀은 평소보다 두 배는 더 분주해집니다. 바로 지난달의 모든 거래를 확정 짓는 '결산' 때문이죠. "전표 다 넣었는데 왜 또 숫자를 맞춰야 하나요?"라는 의문이 드신다면 오늘 포스팅을 주목해 주세요. 장부의 정확성을 200% 높여주는 결산의 세부 단계와 핵심 검토 사항을 정리해 드립니다.

 

회사에는 월 결산을 진행하기도 하죠. 보통은 5일~10일사이에 전월 결산이 마무리되도록 합니다. 하지만, 업종의 특성에 따라서 결산일이 다를 수 있으니, 내부 마감일을 확인하여 마감일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하면 업무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지겠죠?


1. 결산이란? "발생주의를 완성하는 과정"

결산은 단순히 월말에 장부를 닫는 것이 아니라, 어제 배운 '발생주의(18일 차)' 원칙에 따라 수익과 비용을 올바른 시점에 배분하는 과정입니다. 돈은 나중에 나가더라도 이번 달 비용이라면 이번 달 장부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죠!

 

발생주의 개념을 다시 한번 복습해 보세요.

2026.03.20 - [분류 전체보기] - [회계 실무 #18] 재무제표 (유동성, 매출총이익,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총포괄이익,발생주의)


2. 결산의 세부 단계: 이것만은 꼭 체크하세요!

결산을 시작하면 회계 프로그램에서 **'합계잔액시산표'**를 먼저 뽑아보고 아래 항목들을 하나씩 검토합니다.

① 감가상각비 반영 (비용의 배분)

회사가 산 노트북, 기계, 자동차 등은 한 번에 비용 처리하지 않습니다. 사용 기간에 걸쳐 나누어 비용으로 잡는데, 이를 감가상각이라고 합니다.

  • 실무: 결산 시점에 고정자산 대장을 확인하여 이번 달(또는 이번 기수)에 해당하는 감가상각비를 전표로 끊어 비용 처리합니다.

② 계정 과목 상세 검토 (오류 찾기)

장부상의 숫자와 실제 잔액이 맞는지 대조하는 작업입니다.

  • 통장 잔액 대조: 회계 장부상 '보통예금' 잔액과 실제 은행 '통장 잔액'이 1원까지 일치하는지 확인합니다.
  • 외상값 확인: 거래처별로 줄 돈(외상매입금)과 받을 돈(외상매출금)이 맞는지 검토합니다. (이때 거래처 원장을 확인하면 좋습니다!)
  • 가지급금/가수금 정리: 원인 모를 입출금인 '가'계정들을 실제 계정(복리후생비, 매출 등)으로 확정 짓는 '대체 전표'를 작성합니다.

통장잔액 맞추는 방법에 대해서 더 확실하게 익히고 싶으시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2026.03.16 - [분류 전체보기] - [회계 실무 #11] 잔액 맞추기 (통장, 시재)

 

③ 미지급 비용 및 선급 비용 계상

  • 미지급 비용: 12월에 쓴 전기요금이 1월에 고지서로 나온다면? 12월 결산 때 '미지급 비용'으로 먼저 잡아주어야 정확한 12월 손익이 나옵니다.
  • 선급 비용: 1년 치 보험료를 한 번에 냈다면? 이번 달에 해당하는 만큼만 비용으로 잡고 나머지는 '자산'으로 남겨둡니다.

 

가장 기본적인 결산의 순서만 안내드렸어요! 회사에 따라 기간수익을 계산하여 반영하는 등의 업무가 추가로 있을 수 있으니, 월 결산 업무들을 잘 파악해보세요! 또한 합계잔액시산표에서 계정이 반대 변(차변에 입력해야하는 계정이 대변에 입력된 경우)가 없는 지 확인해보세요! 


💡 실무자의 디테일

"결산의 시작은 증빙 누락 확인부터!"

결산 전표를 넣기 전,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빠진 증빙이 없는지' 확인하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 법인카드 사용 내역 중 전표 처리가 안 된 것이 있는지, 혹시 담당자가 깜빡하고 제출하지 않은 세금계산서는 없는지부터 체크합니다. 결산이 끝난 후에 뒤늦게 영수증이 나오면 모든 숫자를 다시 수정해야 하거든요. **"마감 3일 전 증빙 제출 독촉!"**이야말로 결산을 수월하게 만드는 최고의 팁입니다.

 

"전월에 수정한 사항이 생겼다면?"

이미 월결산을 진행했지만, 수정사항이 발생했다면, 미리 파악해두고 보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물론 전표를 수정하는 상황이 발생했을 때 바로 팀장님이나 사수에게 보고하셨겠지만 월 결산시 한 번 더 보고하며 수정된 내용이 있다는 것을 알려드리면 좋겠죠?


[실무 FAQ 코너]

Q1. 결산은 매달 해야 하나요?

A: 상장사나 규모가 큰 곳은 '월결산'을 철저히 하지만, 작은 규모라면 부가세 신고 시기에 맞춰 '분기 결산'이나 일 년에 한 번 '연결산'만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매달 숫자를 맞춰두는 것이 연말에 고생하지 않는 지름길입니다!

Q2. 숫자가 1원이라도 틀리면 어떻게 되나요?

A: 네, 회계는 '대차평균의 원리'에 따라 반드시 양쪽 숫자가 일치해야 합니다. 1원이 틀렸다는 것은 어딘가 로직이 깨졌거나 전표가 잘못 들어갔다는 신호이므로 끝까지 찾아내야 합니다. 


마치며

전표 입력부터 결산 수정 분개까지 마쳤다면, 이제 여러분은 회사의 모든 경제적 활동을 숫자로 완벽하게 정리하신 겁니다. 결산은 꼼꼼함이 생명이지만, 익숙해질수록 회사의 전체 흐름이 한눈에 보이는 매력적인 업무이기도 합니다.

 

내일 20일 차에는 오늘 배운 결산을 실제로 가능하게 하는 '현미경' 같은 도구들을 알아봅니다! "거래처원장과 계정별원장 마스터하기" - 수많은 전표 속에서 오류를 찾아내고, 거래처에 줄 돈과 받을 돈을 1원까지 정확히 맞춰내는 실무 노하우를 공개합니다. 내일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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